마랑구 루트로 킬리만자로 등반

킬리만자로라는 거대한 화산의 정상, 우후루 피크에는 1889년 10월 5일 인간의 발자국이 처음으로 찍혔습니다. 이 산을 최초로 정복한 사람은 독일인 한스 마이어와 오스트리아인 루트비히 푸르첼러였습니다. 그 이후로 전 세계의 모든 등반가들이 두 유명한 알피니스트의 업적을 따라 하기 위해 미친 듯이 탄자니아로 몰려들기 시작했습니다. 킬리만자로 등반이 알피니스트에게 필요한 특별한 기술이나 경험, 무거운 장비나 복잡한 기술을 요구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후루 피크라는 가장 높은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좋은 기초 체력과 지구력입니다.

마랑구 루트를 통한 킬리만자로 등반은 가장 인기 있는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이 루트는 총 68km로 비교적 길기 때문에 부드럽고 안정적인 고도 적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또한 산장 숙박이 포함되어 있어 편안하게 머물 수 있어 고산 등반 경험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가장 적합한 루트입니다.

마랑구 루트를 통한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에는 보통 5일 또는 6일이 소요됩니다. 우리는 고객들에게 4000m 지점에서 한 번의 추가 숙박이 포함된 6일 프로그램을 추천하는데,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이 고도에 빠르게 적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마랑구 루트는 다른 루트보다 더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며, 열대 우림, 사바나, 알파인 지대, 빙하 등 다양한 생태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다른 모든 고도 등반과 마찬가지로 마랑구 루트를 통한 킬리만자로 등반 역시 신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며 준비가 필요합니다. 좋은 체력을 유지하고, 작은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트레킹 경험이 있으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특히 더운 계절의 초반 구간이나 어떤 계절이든 고도에서 높이병을 피하기 위해 올바른 식사와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시즌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저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킬리만자로 등반을 수월하게 하기 위한 훈련 방법에 대한 정보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마차메 루트를 통한 킬리만자로 투어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 루트 역시 잊지 못할 감동으로 가득한 프로그램입니다.

1일차. 탄자니아 아루샤 공항에서 미팅 후 모시 시의 호텔로 이동합니다. 케냐의 나이로비 공항으로 도착하는 경우, 아루샤 또는 바로 모시 시 호텔까지 개별 버스 이동(현지 교통) 이 필요합니다(필요 시 나이로비–모시 개인 차량 이동을 예약하도록 도와드립니다). 나이로비에서 이동 시간은 약 5시간입니다. 도착한 그룹은 현지 직원의 환영을 받습니다. 모시 시의 편의시설이 갖춰진 3성급 호텔에 체크인, 저녁 식사. 그룹은 예정된 등반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필요한 장비를 준비합니다. 호텔 숙박.

2일차. 마랑구 게이트(트레일 시작 지점, 해발 1980m)로 이동. 그룹은 필요한 모든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반드시 20kg 이하이어야 하는 장비와 개인 짐을 포터들에게 분배합니다. 이후 만다라 헛(해발 2700m)까지 이동을 시작합니다. 총 12km, 약 5시간이 소요되며, 완만한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열대우림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왼쪽으로 바로 빠지는 또 하나의 트레일이 있으며, 강을 따라 이어지다가 약 1.5시간 후 다시 메인 트레일로 합류합니다. 휴식 지점은 만다라 캠프로, 나무 산장에서 숙박합니다.

3일차. 호롬보 헛(해발 3720m)까지 이동. 총 15km, 약 6시간 소요. 트레일은 신비로운 숲을 지나 마우디 분화구를 우회합니다. 이 지점에서 우리는 목표지인 키보 분화구를 멀리서 볼 수 있습니다. 이후 트레일은 아름다운 고산 초원을 지나며, 이곳에는 무려 6m까지 자라는 거대한 로벨리아와 세네시오가 서식합니다! 휴식 지점은 호롬보 캠프로, 나무 산장에서 숙박합니다.

4일차. 키보 헛(해발 4700m)까지 이동. 총 15km, 약 6시간 소요. 길은 고산의 반사막 지대와 암반 지대를 지나며 이어집니다. 길 중간의 마웬지 캠프에서 분기되는 별도의 트레일은 표준 트레일보다 한 시간 정도 더 짧고 더 쉬운 루트로, 전날 이미 표준 경로를 경험한 등반객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휴식 지점은 키보 캠프. 자정 전까지 휴식 후 공격 준비. 나무 산장 숙박.

5일차.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 정상 공격에는 약 5–7시간이 소요됩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 우후루 피크(해발 5895m)에서 일출을 맞이합니다. 원하면 분화구로 약 100m 내려가 빙하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이후 키보 헛으로 하산 후 캠프 철수. 이어서 호롬보 헛(해발 3720m)까지 약 5–6시간 하산합니다. 휴식 지점은 호롬보 캠프이며, 나무 산장에서 숙박합니다.

6일차. 마랑구 게이트(해발 1980m)까지 최종 하산. 총 27km, 약 6시간 소요. 트레일은 만다라 캠프를 지나 아름다운 열대우림을 통과합니다. 정상에 오른 참가자들은 아프리카 최고봉 등정 사실이 기재된 공식 인증서를 받습니다. 인증서는 두 종류입니다: 우후루 피크 등정 시 금색, 길만 포인트까지 등정 시 녹색. 이후 우리는 현지 스태프와 작별하며, 팁을 남기는 것이 좋은 예절입니다. 모시 시의 편의시설이 갖춰진 3성급 호텔로 이동. 나머지 시간은 휴식. 호텔 숙박.

7일차. 공항으로 이동. 출국.

• 킬리만자로(탄자니아)까지의 항공권
• 등반 후 헬리콥터로 하산하기 (투어 단축 가능)
• 나이로비–모시–나이로비 차량 이동
• 알피니즘 보험
• 탄자니아 비자 — 반드시 사전에 온라인 발급을 권장합니다 https://visa.immigration.go.tz/
• 등반 전·후 호텔에서의 점심 및 저녁 식사
• 싱글룸 이용 (1인 1박 60달러)
• 등반 후 지급해야 하는 의무적인 팁 (1인당 250–300달러)
• 프로그램 변경과 관련된 모든 추가 비용

서류:

• 여권
• 항공권
• 의료 보험
• 황열병 예방접종 증명서(영문)

개인 장비:

• 배낭 20–30리터
• 침낭(컴포트 온도 –5°C, –10°C)
• 매트(깔개)
• 트레킹 폴

의류 및 신발:

• 트레킹 부츠
• 운동화(도시용)
• 방수 레이어 – 재킷 + 바지 (5000/5000 멤브레인부터 Gore-Tex 제품까지 다양함)
• 플리스 세트
• 가벼운 트레킹 바지
• 기능성 이너웨어 상·하
• 긴팔 티셔츠
• 후드 달린 다운 재킷
• 두꺼운 장갑
• 얇은 장갑
• 반다나(계곡에서는 햇빛 차단용, 고도에서는 목·얼굴 보온용)
• 비니(모자)
• 등반 당일용 따뜻한 트레킹 양말

기타:

• 헤드램프(최소 12시간 이상 밝기 유지)
• 선글라스
• 스키 고글(옵션)
• 보온병 1리터 — 뚜껑 버튼 없는 제품 권장
• 재사용 물병
• 포터에게 맡길 더플백(짐 가방)
• 방수 드라이백 또는 충분한 비닐백(의류·침낭 방수용)
• 트레킹용 타월
• 하안부(입·턱) 바람막이 마스크(스카프로 대체 가능)
• 게이터(스패츠)
• 선크림, 립밤
• 모기·벌레 퇴치제
• 말라리아 약
• 화학 핫팩(필수는 아니지만 매우 유용함)
• 개인 구급약
• 탄력 붕대 및/또는 지지용 밴드
• 말라리아 예방약(정제)